볼보, XC90보다 더 큰 SUV 개발 검토..GLS·X7과 경쟁

데일리카 조회 3,284 등록일 2019.07.22
볼보, ′XC90 페이스리트프′ (출처 볼보)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볼보가 SUV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오토익스프레스 등 주요 외신들은 하칸 사무엘손(Hakan Samuelsson) 볼보 CEO의 발언을 인용, 볼보가 XC90보다 큰 SUV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볼보, XC90 Armoured (출처 볼보)


그는 “SUV와 같은 핵심 분야에 대한 추가적인 (라인업)계획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아마 가까운 미래에 깜짝 놀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XC90보다 큰 SUV가 출시될 경우, 이는 메르세데스-벤츠 GLS, BMW X7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플래그십 SUV와 직접적인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BMW X7


볼보가 SUV 라인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건 최근의 판매 추이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볼보의 지난 상반기 글로벌 누계 판매량은 약 34만대였으며, 이 중 SUV가 차지한 비중은 61%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 가량 증가한 기록이다.

사무엘손 CEO는 XC90의 상위 포지셔닝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다만, 볼보는 향후 전체 판매량의 다수를 전기차 혹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채울 계획인 만큼, 해당 모델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혹은 순수 전기차로 출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메르세데스-벤츠, 제 3세대 신형 GLS (출처 메르세데스)


벤츠 GLS, BMW X7과는 달리, 디젤 엔진이 탑재될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볼보는 향후 출시될 신차에서 디젤엔진을 더 이상 적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볼보는 다음 달 국내 출시를 앞둔 S60에도 디젤을 제외시켰다.

한편, 볼보는 향후 XC40 기반의 전기차는 물론, XC40보다 작은 SUV의 개발 가능성도 암시했다. 이에 따라 볼보의 SUV 라인업은 기존 대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기사 ]
르노, JMC와 합작 법인 설립 계획..中 전기차 시장 공략
르노삼성이 선보인 음성인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특징은?
국산차 ‘왕중왕’으로 불리는 그랜저..중고차 시장도 ‘점령’
김정은의 차..북한 ′수출금지품′ 마이바흐 어디서 왔나 봤더니...
아우디, A4 환경부 인증 통과..한국시장서 판매 재개 본격화
[김필수 칼럼] 보호받지 못하는..중소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
티볼리, 가솔린 SUV 시장 3배 성장 속 4년 연속 판매 1위..‘기염’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댓글1
  • danawa 2019.07.26
    설마 90보다 더 큰차도 2000cc?
1

비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