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소형 해치백 ‘208’ 전기차 버전..유럽서 대박난 이유는?

데일리카 조회 567 등록일 2019.10.08
푸조 뉴 208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푸조가 이번 달부터 유럽시장에 본격 판매하기 시작한 소형 해치백 208 전기차 버전인 e-208 EV 모델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7일(현지시간) 장필리페 임팔라토(Jean-Philippe Imparato) 푸조 CEO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신형 208 라인업 중 예약 주문의 25%가 e-208 EV이다”며 “초기 예약상황을 지켜보고 있지만 앞으로 수요가 점점 더 증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 푸조 e208


그는 “208의 생산 중 약 20% 가량은 전기차인 e-208 EV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연간 30만대 수준이다”고 밝혔다.

푸조 208은 지난 2019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소형 해치백 모델로 유럽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소형 해치백 시장에서 폭스바겐의 폴로, 포드 피에스타, 르노 클리오 등과 경쟁을 펼치는 모델이다.

뉴 푸조 e208


또, 지난 2012년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175만 여대가 판매되는 등 유럽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높은 선택을 받고 있다.

PSA그룹의 차세대 플랫폼인 CMP를 기반으로 제작된 208은 전세대 대비 30kg 가벼워진 차체 무게와 공기역학 성능 향상, 파워트레인 최적화, 미래지향적 디자인, 세그먼트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뉴 푸조 e208


이 중 전기차인 e-208 EV는 50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출력 135마력, 최대토크 26kgf.m의 모터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바탕으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시간은 8.1초이며, 완충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약 340km이다.

푸조 e-208 EV가 높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는 또 다른 이유에는 판매가격에 있다. 프랑스 현지 기준 3만2100유로(한화 약 4200만원)부터 시작하는 판매가격은 1.2리터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한 수준이다.

푸조 뉴 208


일반적으로 전기차의 가격이 내연기관 대비 월등히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가격정책이다. 푸조는 e-208 EV의 판매 가격을 내연기관 수준으로 설정함에 따라 향후 전기차 비중을 점차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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