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력 강판 걷어내고 큰크리트로 둘러 싼 '천하무적 SUV'

오토헤럴드 조회 997 등록일 2019.11.11

엉뚱한 실험으로 유명한 러시아 유튜버 채널 'Garage 54'가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일을 벌였다. 자동차의 외관 전체를 단단한 콘크리트로 만들고 실제 주행에 나선 것.

Garage 54 영상에는 러시아 SUV 브랜드 'UAZ 패트리어트(Patriot)'의 강판 패널을 모두 제거하고 두툼한 콘크리트로 외관을 재 설계(?)한 '콘크리트 패트리어트'가 등장한다.

충분한 양생과정을 거친 콘크리트 패트리어는 윈드실드가 있던 자리를 빼면 측면과 후면 창문과 도어는 콘크리트로 모두 막혀 있는 상태다.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Garage 54에 따르면 차체를 둘러싼 콘크리트의 무게는 약 1톤에 달한다. 

문제는 엄청난 양의 시멘트 무게를 콘크리트 패트리어트가 감당하고 움직일 수 있느냐는 것. 그러나 이러한 우려에도 콘크리트 패트리어트는 필요한 속도로 달려 전방에 세우져 있는 두 대의 자동차를 거침없이 밀어 버린다.

Garage 54는 "창문이 없어 조금 답답하다는 것과 무게 때문에 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엔진이나 변속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Garage 54는 자동차가 갖고 있는 원래의 틀을 깨버리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주목을 받는 유튜브다.

한편 러시아  UAZ 패트리어트는 4기통 2.7리터 파워트레인으로 15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며 공차 중량은 2.톤이 조금 넘는다. 그러나 콘크리트가 더해지면서 최소 3톤 이상으로 무게가 늘었고 영상에 등장하는 모델은 40년 전 것이어서 최고 출력이 고작 112마력에 불과했을 것으로 보인다.

UAZ 패트리어트는 러시아뿐만 아니라 레바논, 멕시크, 카자흐스탄, 이탈리아 등 세계 여러 나라에도 수출되고 있는 정통 오프로드다. 참고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는 약 20초가 걸린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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