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8을 대체하는 플래그십 계획..SUV Q9으로 바통터치(?)

데일리카 조회 721 등록일 2020.01.10
아우디, 프롤로그 콘셉트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인 A8이 SUV로 대체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각) 독일 아우토자이퉁은 아우디가 당초 계획했던 A9 프로젝트를 폐기하고 전기차로 출시될 Q9이 아우디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이 될 것이라 전했다.

지난 2014년 아우디는 LA오토쇼를 통해 A9이란 이름으로 출시가 예상됐던 아우디 프롤로그 콘셉트카(The Audi prologue show car)를 공개했다. 해당 콘셉트카는 당시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책임자로 임명된 마크 리히테(Marc Lichte)가 아우디의 방향성을 새롭게 제시하며 선보인 모델이다.

아우디, 프롤로그 콘셉트


아우디 프롤로그 콘셉트카는 2도어 쿠페의 디자인을 갖추고 스포티함과 유려함, 우아함 등을 모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장 5100mm, 전폭 1950mm, 전고 1390mm, 휠베이스 2940mm 크기의 콘셉트카는 현재 아우디 상위모델에서 쓰이는 매트릭스 레이저 LED 램프와 OLED 디스플레이, 버츄얼 콕핏 등이 앞서 장착됐다.

파워트레인 역시 이제는 주류로 자리잡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진 V8 4.0리터 터보엔진이 탑재됐다. 여기에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 4륜조향 장치 등이 더해져 새로운 플래그십을 예고한 바 있다.

특히 콘셉트카에는 레이저 스캐너와 카메라, 센서 등이 탑재된 자율주행 시스템을 선보여 A8이 최초로 선보인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이 출시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아우디는 해당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A9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다.

아우디 A8


실제 경쟁 제조사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에서는 플래그십 세단인 S클래스, 7시리즈 등을 기반으로 하는 대형쿠페 모델들을 판매 중이다. 그러나 아우디는 A8을 기반으로 하는 대형쿠페가 없었기 때문에 A9 프로젝트가 이들 모델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전기차와 SUV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의 분위기가 변화하면서 해당 프로젝트는 결국 중단된 것으로 전해진다.

대신 아우디는 A9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대형 전기 SUV인 Q9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우토자이퉁을 비롯한 현지 외신들은 아우디와 포르쉐가 주도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PPE(Premium Platform Electric)를 활용해 오는 2025년 순수 전기 SUV인 Q9이 공개될 것이라 전했다.

Q9은 최대 125kWh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500km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800V 급속 충전시스템을 지원해 방전시 80%까지의 배터리 충전시간을 30분 미만으로 가능하도록 만들 계획이다.

아우디, RS Q8


여기에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을 뛰어넘는 레벨4 자율주행 시스템을 아우디 모델 최초로 탑재할 계획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을 받고있다. 전문가들은 운전자 개입이 필요하지 않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이 탑재된다면 사실상 완전자율주행 시대로 접어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 설명한다.

아우디는 이르면 오는 2025년 A8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Q9을 공개하며 전기차 시대에 새로운 아우디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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