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이엔 쿠페 이달 중 국내 출시 '예상보다 한 달여 앞서'

오토헤럴드 조회 654 등록일 2020.04.03

지난해 3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포르쉐 '카이엔 쿠페(Cayenne Coupe)'가 당초 예상보다 한 달여 앞서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월 카이엔 쿠페 4종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기준을 통과하며 신차 출시를 준비 중에 있음을 알린 바 있다. 카이엔 쿠페의 국내 출시는 당초 5월경으로 예상되어 왔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는 최근 카이엔 쿠페의 국내 인증을 마무리하고 막바지 신차 출시 작업에 돌입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별도의 신차 출시 행사는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앞선 사전계약 고객들에게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차량 인도를 시작할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카이엔 쿠페의 국내 인증이 완료되고 현재 고객 인도를 준비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카이엔 쿠페는 역동적인 라인과 커스텀 디자인 요소로 기존 카이엔과 차별화된 디자인 그리고 강력한 드라이브 시스템이 주요 특징이다. 여기에 혁신적인 섀시 시스템, 디지털화된 디스플레이 및 운영 콘셉트, 광범위한 연결성 등 3세대 카이엔의 혁신 기술을 그대로 반영했다.

신형 카이엔 쿠페는 베이스 모델과 터보 모델로 구성되며 6기통 3.0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45.88kg∙m을 발휘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탑재 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6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43km/h에 달한다.

최상위 버전의 카이엔 터보 쿠페는 8기통 4.0리터 바이터보 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78.51kg∙m을 발휘한다. 카이엔 터보 쿠페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3.9초, 최고 속도는 286km/h이다. 이들 중 국내에는 베이스 모델부터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이 밖에 신형 카이엔 쿠페는 독특한 리어 섹션의 날렵한 라인과 어댑티브 리어 스포일러, 2개의 개별 시트로 구성된 리어 벤치, 그리고 두 가지 다른 루프 콘셉트 또한 특징이다. 카이엔 쿠페의 루프 스포일러는 독특한 쿠페 실루엣을 더욱 강조하고 기존 카이엔 비해 얕아진 프런트 윈드 스크린과 A필러로 루프 엣지 역시 약 20mm까지 낮아졌다. 새롭게 디자인 된 리어 도어와 휀더는 차량 숄더를 18mm 더 넓히며, 전반적으로 강인한 인상을 만들어 낸다.

신형 카이엔 쿠페는 SUV 최초로 어댑티브 루프 스포일러를 탑재한 카이엔 터보의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의 특징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카이엔 쿠페에 적용된 포르쉐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PAA) 기술의 핵심인 루프 스포일러는 새로운 어댑티브 리어 스포일러와 매끄럽게 이어진다. 카이엔 쿠페의 실루엣에 조화롭게 통합된 스포일러는 90km/h 이상의 속도에서 135mm까지 확장되어 리어 액슬의 접지력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차량의 에어로다이내믹함을 극대화시킨다.

신형 카이엔 쿠페의 실내는 2.16㎡ 의 고정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0.92㎡에 달하는 글래스는 탑승자들에게 놀라운 공간감을 제공하고, 통합형 롤러 블라인드는 햇빛 노출과 추위를 차단한다. 카본 루프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포르쉐 911 GT3 RS와 유사한 루프 윤곽은 스포츠카의 특징적 외관을 만들어 낸다. 카본 루프는 세 개의 경량 스포츠 패키지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또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와 경량화된 22인치 GT 디자인 휠, 중앙에 클래식한 체크 무늬 패브릭을 적용한 시트, 카본 및 알칸타라 소재의 인테리어를 포함한다. 카이엔 터보 쿠페 패키지에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도 포함된다.

신형 카이엔 쿠페는 뒷 좌석이 카이엔보다 30mm 낮아져 더욱 스포티하게 날렵해진 실루엣에도 불구하고, 헤드룸 공간은 충분하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625리터로 일상 생활에서도 실용적이며, 뒷좌석을 접으면 적재 용량은 1540리터까지 늘어난다. 이 밖에도, 속도 감응형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 20인치 알로이 휠, 전·후방 카메라를 장착한 파크 어시스트,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올 들어 지난 1월 99대, 2월 448대 등 총 547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 중으로 특히 지난달 주력 4도어 세단 파나메라4의 고객 인도가 다량으로 진행되며 폭발적 판매를 기록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브랜드 선택

비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