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이 개발하려 했던 전기 SUV..그 이미지 살펴보니...

데일리카 조회 654 등록일 2020.06.04
다이슨, 전기차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다이슨은 3일(현지시각) 지난해 10월 중단된 전기 SUV 프로젝트의 새로운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 4월 다이슨은 처음으로 이 자동차의 공식 이미지로 측면 사진 및 특허 도면을 공개한 바 있다. 새롭게 공개된 외관 이미지로 다이슨이 진행했던 차량의 디자인과 배터리 기술 및 다이슨이 도출한 공기역학적 기술이 더 자세히 공개됐다.

차량의 표면은 앞 유리 아래의 얕은 홈을 제외하고는 뒤쪽 창문과 테일게이트까지 깨끗하게 연결돼 깔끔한 느낌을 준다. 차량의 전면부에서는 가로형 공기 흡입구와 소형 헤드라이트가 적용됐으며, 이 헤드라이트는 애스턴마틴 밴티지와 유사하다. 더불어 차량은 프론트 범퍼의 각 모서리에 위치한 두 개의 세로형 공기 흡입구가 특징이다.

다이슨, 전기차


차량에는 24인치 공기역학적 휠이 장착됐다.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 다이슨의 CEO는 이 자동차의 디자인은 미적 측면뿐만 아니라 주행시 발생하는 저항성과 승차감 또한 고려됐다고 말했다. 차량에는 눌러서 작동하는 손잡이가 도어에 적용됐으며, 윙 미러 대신에 작은 카메라가 탑재됐다. 후면에는 LED 테일 램프가 모서리에 적용됐다.

실내에는 3열로 최대 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좌석이 적용됐다. 다이슨은 "나는 자동차에 전형적으로 적용되는 1930년대의 안락의자 스타일의 좌석 디자인이 싫다. 하지만 좀 더 적절한 허리 지지대를 갖춘 좌석을 찾지 못했다. 우리는 좀 더 우아하고 구조적인 좌석을 원했다"고 설명했다.

다이슨, 전기차


실내는 가죽이 아닌 직물로 마감됐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장착됐으며, 전통적인 계기판 대신에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앞 유리에 정보를 투영한다. 대부분의 설정 버튼이 핸들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시보드 양 끝에 위치한 추가적인 스크린은 사이드 미러 대신 탑재된 카메라의 영상을 보여준다. 차량의 온도 조절 장치에는 다이슨이 개발한 가정용 제품과 동일한 공기 여과 기술이 적용됐다.

다이슨 자동차는 여러 가지 다른 차체 스타일을 지원할 수 있는 모듈식 전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었다. 동력원으로는 1단 변속기와 파워 인버터가 장착된 다이슨의 전기 모터가 적용됐다. 또한, 전기 모터가 각 차축에 하나씩 적용되는 4륜 구동 방식이 적용됐다. 다이슨은 다양한 크기의 배터리를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최장 주행 거리와 가격대가 다른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었다고 전했다.

다이슨, 전기차


흥미롭게도 다이슨은 알루미늄 배터리 케이스가 다른 크기의 배터리만 장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셀 솔루션'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가 차량에 탑재할 정도로 경제적 측면에서 적절해지면,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기 위해 만들어진 다이슨의 플랫폼에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다이슨은 차량이 이동 중 자동으로 하강하는 방식과 공기역학적으로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고 전했다. 따라서 더 높은 지상고가 필요한 지역에서 차량을 올리는 기술을 언급했다.

다이슨, 전기차


한편, 다이슨은 수익성을 이유로 이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만약 이 프로젝트가 중단되지 않고 진행됐다면, 차량은 출시 후 테슬라 모델X와 재규어 I-페이스와 시장경쟁을 했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다이슨,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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