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차례도 열리지 못한 2020 국제 모터쇼..내년 전망은?

데일리카 조회 695 등록일 2020.07.08
IAA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여파로 올 한해 모든 국제 모터쇼가 취소된 가운데 2021년 첫 국제 모터쇼 일정이 공개됐다.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는 내년 9월 7일부터 12일까지 뮌헨에서 독일 국제모터쇼(Internationalen Automobil-Ausstellung, IA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5대 모터쇼 가운데 한 곳인 독일 국제모터쇼는 격년제로 열리는 국제 모터쇼로 내년에는 개최지를 프랑크푸르트에서 뮌헨으로 변경한다.

올해 초 새로운 모터쇼 개최지로 뮌헨을 비롯해 베를린, 함부르크 등을 사전검토한 VDA측은 최종 개최지로 뮌헨을 선정하면서 움츠러든 모터쇼의 활력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1951년 프랑크푸르트 지역에서 개최된 이래 동일한 장소에서 2019년까지 개최를 진행해온 독일 모터쇼는 81만명이 방문했던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기점으로 점점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개최된 독일 모터쇼는 2017년 대비 약 25만명이 감소한 56만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면서 흥행 참패의 쓴맛을 들이킨 바 있다.

모터쇼


모터쇼를 방문해 신차의 흐름과 정보들을 습득한 기존 소비자들이 온라인 중심의 다양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으면서 모터쇼의 위상도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19의 여파는 안그래도 미래가 불확실한 모터쇼의 위기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독일 모터쇼의 주최자이자 VDA의 회장인 힐데가드 뮬러(Hildegard Müller)는 “2021 독일 모터쇼는 자동차 전시회 그 이상을 보여줄 것이다”며 “미래 운송 기기 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의 원동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성공을 다짐했다.

다만, 개최까지 1년 이상 시간이 남아있음에도 코로나 19의 기세가 좀처럼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다는 점과 국제 모터쇼의 위상 위축 등으로 인해 전시장 규모를 이전 보다 대폭 줄일 예정이다.

한편, 새해 첫 모터쇼의 시작이자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제네바모터쇼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모터쇼 개최 일정을 취소했다. 제네바모터쇼 사무국이 2021년 모터쇼 개최를 위해 참가 업체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사정 등을 이유로 참가 신청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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