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세단의 숨은 강자, K5

danawa 조회 9,585 2017.06.05

※ 주의 본 글은, 주말과 연휴 사이에 끼인 월요일 출근의 울분을 담아 쓴 글로

다소의 아무말 대잔치와 함께 주관적인 시각이 섞인 게시글이므로 주의를 바랍니다.



작년 하반기에 국내 중형 세단의 천하삼분이라는 제목으로

SM6 /  말리부 / 쏘나타의 판매량 추이를 가지고 글을 썼더랬죠.




하지만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는 지금,

텁텁한 공기로 숨이 막혀오는 사무실에 앉아 지난 상반기를 되돌아보니...

쏘나타 뉴 라이즈의 출현으로 인해 다시 국민 브랜드 현대와 르노+쉐보레의

중형차 점유율은 큰 폭으로 벌어져 영원히 계속될 줄만 알았던 

르노+쉐보레의 맹추격은 맥이 풀려버리고 말았습니다.


최근 1년간 국산 중형세단 판매추이



일부 네티즌들은 쏘나타의 판매 급상승을 그렇게 현기에게 푸대접 당하고도

구매해주는 미개한 국민성으로 표현하며 통탄해 마지 않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르노와 쉐보레의 자살골도 한 몫을 했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었죠.


르노삼성의 SM6는 초기 출고 얼라이먼트 불량으로 20,000 킬로 미만 주행차량의

타이어를 교체하는 수준에 이르렀지만 일부 사업소에서는

"과속 방지턱에서 무조건 살살 다니세요"라며 운전자 과실을 탓하며 골다공증 에디션을 표방했고,


말리부는 현기 뺨 후려치는 가격 정책은 둘째치고 초기의 강제 에코모드(1.5T 엔진꺼짐 문제) 문제와

최근 불거지는 자동 실내세차(내부 물샘 문제)에 대하여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제보의 의하면

"차량 주행시 생기는 진동으로 볼트가 풀려 물이 새는것"이라 답해 자연분해 에디션을 표방하고 나섰죠.



사실상 중형 세단 삼분지계는 무너지고 말았다



상황이 이 즈음 되자 현빠로 대변되는 쏘나타 오너들은

"어차피 그나물에 그밥이다 헬조선에서 사이좋게 지내자"는 물타기 노선을 택했고

현까로 대변되는 르쌍쉐 연합군은 "그래도 현대 병크(X신 크리티컬)보단 낫다"라며

자기 위안을 삼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최근의 중형차 판매 추이를 보다보니 

이런 쏘나타, SM6, 말리부의 혈투를 조용히 관전하고 있는 재야의 숨은 강자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죠.

그래프를 자세히 보신 분은 이미 알아차리셨겠지만...




바로... 밟으면 잘나가고 그럭저럭 잘 서는, 도로위의 풍운아!

이 차량이 '허' 넘버를 달고 있거나 또는 택시라면 필히 브레이크를 밟아 

거리를 벌리라는 조언을 하고 싶을 정도의 기아 K5 입니다.


올 4월 2018년형이 발표되어 신차 효과를 노렸지만 그래프의 변동이 미비하여

박스권에 갇힌 점유율을 보여주었지만 뒤집어 생각하면 점유율이 크게 요동치지도 않으면서

한결같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어 소리소문 없이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바로 그 차!





K5 미국 판매명 옵티마 Optima



기아 K5는 사실 미국 컨슈머 리포트에서도 2년 연속 "최고의 중형 세단"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맛보았는데요.

이러한 꾸준한 인기의 비결은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한 네티즌의 팬메이드 영상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1. 주행성능

밟으면 밟는대로 잘 나가는 준수한 가속성능,

4단에서 3단으로 감속 변속에서 뒷목덜미를 잡아채는 듯한 충격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럭저럭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는 브레이킹





2. 신뢰성

초기 1세대의 소음이슈 외에는 특별한 이슈가 없어 

오히려 요즘 시판중인 차량인지 몰랐다는 분들이 있을 정도의

큰 문제없이 수년간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굳건한 브랜드 신뢰성





3. 고객만족도

과속이면 과속, 칼치기면 칼치기, 거기에 다소 취향을 타지만 수려한 디자인까지

가지지 못하더라도 한번쯤 타보고 싶기에 스타렉스와 함께 렌터카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Fun Driving의 시초





4. 안정성

내수차별의 리스크를 제외한다면 

해외 충돌 안정성 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든든한 안정성까지!





위 영상은 한 네티즌이 모 게임의 MOD를 이용하여 K5를 구현하여 촬영한 패러디 영상입니다.

단순한 팬메이드 영상임에도 최근 SNS를 통해 영상이 큰 공감을 얻으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공감의 근거는 다른 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도로 위의 양카(양아치 자동차) 통계(비공식) Best3!

바로 K5, 젠쿱, 크루즈




전생에 반딧불이였나 싶을 정도로 빛나는걸 좋아하는 친구들



운전자들이 말하는 양카의 조건은 보통 과도한 LED 튜닝을 한 차를 말하지만

사실 양카의 절대조건 중에 하나는 차량의 성능입니다.

대체 양아치 친구들이 어디에서 영향을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그 친구들은 귀신같이 좋은 차를 선택하는 선구안을 가졌죠.





아마 이 영화 시리즈가 계속되어 상영되는 동안
많은 선량한 양아치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었을 것이다(?)


타겟 퍼소나(양아치)의 특징적인 주행 특성으로 볼때, 그들이 선호하는 차들은

세상 내가 제일 빠르다는 표현을 거침없이 표현할 수 있는 퍼포먼스와 함께

그로 인해 내 삶이 불나방처럼 사그러들지 않을 정도의 안정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죠.

그리고 이러한 특성에 빈약한 지갑여건을 결합하여 가격 대비 성능까지 겸비한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최근 크루즈가 퍼주기 할인 등 경제적 여건을 충족시키자마자 양카 순위에 편입되어

도로위의 풍운아 베스트3에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을 보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뒤집어 생각해보면 양카는 주로 선호하는 타겟 운전자의 습성으로 인해 이상한 이미지가 덧 씌워졌을 뿐,

사실은 가성비가 매우 좋은 차라는 사실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물론 도로위 다른 운전자들이 나를 양아치로 오해하게 한다는 슬픈 현실을 뒤로 한다면 말이죠.

그러므로 르쌍쉐 어려분 쏘나타를 공격하실때 이제는 K5도 빼 놓으시면 안 됩니다?

주요 자동차 언론과 커뮤니티 여러분 이제는 2018년형 K5에도 관심을 가져주세요,




하지만 이렇게 안정된 성능과 가성비의 K5도 의심되는 중요 하자가 하나 있는데요

도로 위에서 마주친 K5들을 보면 높은 확률로 방향지시등(깜빡이) 하자가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디 여러분의 현명한 차량 소비에 도움이 되길 소망합니다.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댓글2
  • danawa 2017.06.21
    케파 이쁜데 뭔가 부족한 그느낌
  • danawa 2017.06.27
    현기차가 왜 칼치기가 많나면 차성능이 진짜 좋아서임 잘나가거든 정말 스타트 살짝만 밟아도 목이뒤로 넘어갈정도로 그런 출력 그리고 핸들링도 좋아요 새끼손가락까닥해도 잘움직이거든 그러니 젊은애들이 밟으면 밟은대로 꺽으면 꺽는대로 차가 잘움직이니 착각하는거지 내가 베스트드라이버라고 그러면서 한방에 ...여튼 현기차는 사후관리가 문제지 차는 정말 잘만드는거 같음
1

카더라

2년 전 글 목록보기 보기
리스트광고
닫기

축하합니다. 스탬프를 찾으셨습니다.

스탬프 찾기 참여 현황
확인하시겠습니까?

비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