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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찰스 왕세자 옥스퍼드 공장에서 '미니 일렉트릭'에 뜨거운 관심

오토헤럴드 조회 수868 등록일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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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 찰스 왕세자가 지난주 미니(MINI) 옥스퍼드 공장을 방문해 '미니 일렉트릭' 순수전기차를 직접 운전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14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브렉시트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BMW그룹은 영국 정부에 단계적으로 자동차 공장을 이전 할 계획이라고 경고하는 등 위기를 맞았으나 다행스럽게도 현재 모든 문제는 원활하게 해결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찰스 왕세자가 옥스퍼드 공장을 방문해 미니 일렉트릭을 직접 시승하는 등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니 일렉트릭은 옥스퍼드 공장에서 일반 내연기관 미니와 동일한 생산 라인에서 제작되고 있으며 이는 BMW그룹 공장에서는 최초로 내연기관차와 전기차가 동시 생산되는 공정이다. 미니 브랜드는 미니 일렉트릭이 시장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2배의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옥스퍼드 공장을 견학한 찰스 왕세자는 미니 일렉트릭을 직접 시승할 기회를 가졌고 해당 모델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 웨버 옥스퍼드 공장 전문 이사는 "웨일스 왕자가 이곳 옥스퍼드에서 미니 브랜드 중심에 서게 된 것은 매우 영광스럽고 기쁜 일"이라며 "그가 이 중요한 제조상 이정표를 기념하기 위해 함께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니 3도어 해치백을 기반으로 제작된 미니 일렉트릭은 181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32.6kWh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완전충전시 183km의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한다. 미니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파워트레인의 즉각적인 반응을 통해 직진 가속성이 매우 우수하고 정지상태에서 60km/h 도달까지 3.9초, 100km/h까지는 6.9초의 순발력을 자랑한다.

미니 일렉트릭에는 최근 순수전기차 트랜드에 맞춰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추기 위해 배터리팩을 섀시 바닥면에 설치하고 서스펜션은 배터리팩 무게에 따라 다르게 세팅해 승차감을 조절했다. 또한 여전히 브랜드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과 코너링을 제공하는 미니 일렉트릭의 공차 중량은 배터리 무게로 인해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미니 쿠퍼 S보다 약 145kg 무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충전은 콤보 2 방식이며 50kW DC 급속 충전시 35분이면 80%가 채워진다. 7.4kW AC 충전기를 사용하면 4시간 이내에 배터리를 10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미니 일렉트릭 표준형 모델에는 LED 헤드램프를 기본으로 디지털 계기판, 2존 자동 에어컨, 난방 시스템, 내비게이션 등 풍부한 편의 장비를 제공한다. 주행 모드는 스포츠, 미드, 그린, 그린 플러스 등 4가지로 그린 플러스 모드에서는 전력 소모율을 최소화하고 에어컨 등의 편의 장비 사용이 제한된다. 실내는 운전대 넘어 5.5인치 컬러 디지털 계기판을 통해 배터리의 충전 상태, 주행 모드, 운전 지원 시스템 등 차량 및 주행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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